장학금 지원 누적 금액은 16억6천만원
대구시교육청이 출연해 설립한 대구광역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이 대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시교육청은 22일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교생 385명에게 장학금 3억3천4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시교육청이 설립한 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 12월 현재까지 학생 2천478명, 학교 35곳, 단체 11곳에 모두 16억6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지급된 연말 장학금은 ▷성적우수 저소득층 장학금(60명) ▷인문계고 3학년 석식지원 장학금(73명) ▷SOS장학금(50명) ▷선행봉사 장학금(6명) ▷과학예술특기생(20명) ▷체육특기생(10명) ▷학업중단위기 극복 장학금(89명) ▷김종일인성장학금(12명) ▷염색산단장학금(40명) ▷통합학교장학금(25명) 등 10개 분야다.
재단은 이에 앞서 올해 상반기 학생 486명과 1개 학교에 장학금 2억4천300여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 내년에는 장학금의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대구교육인재육성장학금'과 '유치원생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지역사회 경제 상황이 어렵지만 교육청 소속 직원과 일선 학교 교원 및 단체, 대한전문건설협회,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화성장학문화재단, 대구축산농협 등에서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고 있다.
장세철 재단 이사장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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