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서도 교회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 보성군과 순천시는 21일 지역 내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해 교회 방문자 및 예배 참석자를 찾고 있다.
보성군은 22일 오전 8시 42분 재난문자로 "벌교호동교회 예배 참석 및 명성식당 방문자는 22일 10시부터 호동교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군에 따르면 순천 지역 코로나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 17일과 20일 벌교호동교회를 방문했으며, 17일에는 명성식당을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별교호동교회 임시선별진료소를 22일 낮 12시까지 운영하니 검사대상자는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또 순천시에서는 22일 오전 8시 6분 재난문자를 통해 "12월 18일, 20일 서면동산교회 예배참석자는 이동진료소에서 검사받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두 지역의 교회 모두 순천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내에서도 교회발 코로나 감염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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