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21일 싹을 틔우고 있다.
이날 변창흠 후보자 장녀의 예일대 진학 당시 허위 인턴 경력 제출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자동차세 상습 체납으로 5차례나 차량 압류 통보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다.
이날 JTBC는 '변창흠, SH사장 시절 자동차세 상습 체납…'압류 통보'만 5차례'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변창흠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시절인 2014년 11월 이후 5차례 차량 압류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자동차세를 제때 내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환경개선부담금을 내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그런데 변창흠 후보자는 이런 류의 사례를 세종대 교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0차례나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흠 후보자는 JTBC에 "업무가 바빠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 같은 날 TV조선은 변창흠 후보자의 SH사장 시절 법인카드 사용액이 연 평균 4천581만원으로, 전임 사장의 2.2배 수준이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울러 변창흠 후보자에 대해서는 과거 지하철 구의역 사고를 피해자 탓이라고 말한 것이 최근 논란이 됐는데, 이날(21일) 변창흠 후보자가 해당 발언 관련 사과를 위해 피해자 동료들에게 만남을 요청했으나 곧장 거부 의사가 전해진 것으로도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尹 지지율 46% 나와…2030 지지율도 40%대 ↑"
박수현 "카톡 검열이 국민 겁박? 음주단속은 일상생활 검열인가"
'카톡 검열' 논란 일파만파…학자들도 일제히 질타
이재명 "가짜뉴스 유포하다 문제 제기하니 반격…민주주의의 적"
"나훈아 78세, 비열한 노인"…문화평론가 김갑수, 작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