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1일 페이스북에서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향해 "이 X것들아, 개혁 운운하기 전에 너희들의 너절한 인생부터 개혁해라"고 일갈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술자리에서 조국 일가 수사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민주 달건이(건달)들의 인생철학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표창장 몇십만원에 사서 딸 부정입학 시키는 범죄가 그에게는 당연한 일로 여겨지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의식을 가진 자가 무려 법무부의 차관을 한다"며 "(검찰) 개혁 운운하기 전에 인생부터 개혁하라"고 했다.
앞서 한 언론은 이용구 차관이 지난 4월 법무부 법무실장에서 물러나기 직전 환송식으로 마련된 술자리에서 윤석열 총장에게 "(허위) 표창장은 강남에서 돈 몇십만원 주고 다들 사는 건데 그걸 왜 수사했느냐"며 조국 일가 수사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용구 차관은 윤석열 총장을 향해 "형이 정치하려고 국이형(조국 전 장관) 수사한 것 아니냐", "형만 아니었으면 국이형 그렇게 안 됐다"고 불만을 쏟아냈다고 전해졌다.
다음은 진중권 페이스북 글 전문.
민주 달건이(건달)들의 인생철학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군요. 표창장 몇십만원에 사서 딸 부정입학 시키는 범죄가 그에게는 당연한 일로 여겨지나 봅니다. 이런 의식을 가진 자가 무려 법무부의 차관을 합니다. 이 X것들아, 개혁 운운하기 전에 너희들의 너절한 인생부터 개혁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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