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26명, 엿새만에 1천명 아래…휴일 영향

입력 2020-12-21 09:31:11 수정 2020-12-21 10:18:17

1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교회 인근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찾아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가운데 교회 인근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찾아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7명)보다 171명 줄어 엿새 만에 1천명 아래로 내려왔다. 하지만 휴일에는 평일 대비 검사 검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92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27명, 경기 237명, 인천 85명 등 수도권이 64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21 ▷경북 48 ▷부산 19 ▷광주 11 ▷대전 3 ▷울산 17 ▷세종 0 ▷강원 22 ▷충북 29 ▷충남 16 ▷전북 11 ▷전남 8 ▷경남 15 ▷제주 23명 등이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무서운 기세로 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80명→1천78명→1천14명→1천64명→1천51명→1천97명→926명 등이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4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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