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후 6시 614명 확진 "누적 5만명 돌파, 6일 연속 1천명대 예상"

입력 2020-12-20 20:22:51 수정 2020-12-20 20:27:25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2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이날 신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614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56명이었다.

이에 비해서는 42명 줄어든 것이다.

그 전날인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는 581명이 집계된 바 있다.

◆6일 연속 1천명대 유력…주말 감소 공식 깨지나?

이에 따라 엿새(6일) 연속 일일 확진자 1천명대 기록도 유력해졌다. 15일 치(16일 오전 발표) 1천78명→16일 치 1천14명→17일 치 1천64명→18일 치 1천53명→19일 치 1천97명→20일 치 614명+?.

일요일의 경우 감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면서 월요일 오전 발표되는 일요일 치 일일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는 양상이 이어져왔다. 이 양상이 이번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 것. 여기에는 지난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6일 동안 16만명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385명 확진자 확인), 주말에도 같은 흐름이 이어진 점을 더해 감안할 수 있다.

아울러 확진자 증가 흐름에 확진자 수 집계 작업 상당수가 야간으로 밀리면서, 오후 6시~자정 사이 집계되는(겉으로 보기에는 이때 추가되는)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누적 확진자 5만명…첫 확진자 발생 11개월만

아울러 이번 중간 집계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실상 5만명을 돌파했다.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4만9천665명에 614명이 더해져 5만279명이 됐기 때문이다.

한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열흘 전인 지난 12월 10일 0시 기준으로 4만98명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4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1월 21일 3만342명을 기록하면서 3만명을 돌파한 지 19일만이었는데, 재차 1만명은 그 절반 수준 기간인 10일만에 추가된 셈이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발생했다. 이어 딱 11개월만인 12월 20일에 누적 확진자가 5만명을 넘긴 것이다.

20일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발생 확진자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기 211명 ▶서울 150명 ▶인천 84명 ▶충북 22명 ▶부산 20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대구 17명 ▶울산 17명 ▶충남 14명 ▶광주 12명 ▶경남 11명 ▶전북 9명 ▶제주 6명 ▶전남 3명 ▶대전 2명이다. 세종시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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