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53명…나흘 연속 1000명 넘어, 지역발생 1029명

입력 2020-12-19 09:30:42 수정 2020-12-19 10:25:00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구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를 오는 20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성북구는 구청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사를 오는 20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1천명대를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3명(지역발생 1천29명·해외유입 24명)이 발생해 누적 4만8천5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18일에 이어 나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확진자 규모는 빠른 속도로 늘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2명→1천53명 등으로, 1천명 이상 확진자가 나온 날이 벌써 5차례다.

이날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천2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2명, 경기 26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692명이었다. 다른 지역은 ▷충북 103명 ▷부산 39명 ▷경남 32명 ▷경북 29명 ▷강원 27명 ▷충남 24명 ▷제주 24명 ▷대구 20명 ▷전북 13명 ▷광주 9명 ▷울산 7명 ▷대전 5명 ▷전남 5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14명이 발생해 누적 659명(치명률 1.36%)이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2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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