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구미칠곡축협조합장,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수상

입력 2020-12-17 11:50:09

올해의 축협경영혁신부문 대상

김영호(오른쪽) 구미칠곡축협 조합장이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칠곡축협 제공
김영호(오른쪽) 구미칠곡축협 조합장이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칠곡축협 제공

김영호 구미칠곡축협 조합장이 16일 '2020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에서 축협경영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구미칠곡축협을 전국 최고의 베스트 선진 축협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 및 축산인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돼 대상에 선정됐다.

구미칠곡축협은 2002년 11월 칠곡축협과 구미축협의 통합 축협이다.

김 조합장은 2012년 취임 이후 경영안정에 주력했다. 그는 2년 만인 2014년 4월 예수금 3천억 원, 그해 12월 상호금융대출금 2천억 원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에는 신용사업 9천억 원, 경제사업 1천500억 원의 사업성과와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 배당은 배합사료이용 조합원에 포대당 750원의 이용고배당을 하는 등 총 12억7천만 원을 지급했다.

특히 그는 2015년 자연순환센터를 완공, 지난해 말 기준 80농가의 축산분뇨를 수거해 연간 완전발효퇴비 20㎏, 35만포(7천t)를 생산해 경종농가, 친환경 농업경영농가, 과수농가, 시설원예농가 등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올해 동계조사료생산단지의 가뭄에 대비해 농어촌공사, 농협경북지역본부, 구미칠곡축협, 구미시 공동의 관수공급 업무협약(MOU)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영호 조합장은 "축협 임직원이 똘똘 뭉쳐 지방자치단체, 축산관련 단체, 조합원,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축산물유통의 중심 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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