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도 때도 없이 집사 어깨에 집착하는 고양이의 심리

입력 2020-12-17 13:12:13 수정 2020-12-17 13:13:24

EBS1 '고양이를 부탁해' 12월 18일 오후 11시 35분

EBS1 TV '고양이를 부탁해'가 18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고양이 쪼미는 길에서 우연히 집사와 마주친 후 운명처럼 3분만에 집사의 어깨 위를 점령했다. 게다가 뒤이어 태어난 새끼 고양이 빼꾸까지 버릇을 쏙 닮아 어깨냥이가 됐다.

동물병원을 갈 때나 편의점에 갈 때 역시 녀석은 집사의 어깨 위에서 카메라 플래쉬 세례를 받는다. 보호자의 허리 통증에다 낯선 사람도 가리지 않는 쪼미의 어깨 집착 때문에 지인의 외투가 찢어진 적도 있었다. 게다가 밤까지 이어지는 격렬한 그루밍과 마운팅으로 잠도 편히 못 자는 신세이다.

한편 고생하는 남집사와 달리 여집사는 늘 찬밥이다. 여집사는 밥도 챙겨주고 화장실도 치워주지만 어깨에 올라와주지 않는 쪼미가 서운하다.

그렇다면 자꾸만 어깨에 올라타는 쪼미의 심리가 궁금해진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김명철 수의사가 출동해 쪼미가 어깨에 집착하는 이유와 횟수를 줄이기 위한 방법과 조금 더 안전하게 외출하기 위한 팁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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