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6일 동안 확진자 22명 발생… 지역확산 심화
원격수업 시 중·고교 기말고사, 초교 급식 문제 등도 겹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안동지역 초·중·고 전체가 17, 18일 이틀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안동시와 경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11일부터 16일(오후 5시 기준)까지 안동에서는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안동교육지원청은 16일 안동시의 협조 요청에 따라 안동 전체 학교에 대해 17, 18일 임시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해줄 것을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날 곧바로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하는 한편 지금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24일까지도 원격수업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안동교육지원청이 등교수업 조정 대상 학교와 기간을 쉽게 연장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 전환 절차도 간소화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기말고사 기간인 중·고교가 많은 데다 초등학교의 경우 급식 문제와 연결돼 있어 원격수업 전환에 어려움은 있다"면서도 "워낙 코로나19 확산세가 강하다보니 이틀만이라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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