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경산시청에 따르면 지난 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뒤 4일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하지만 11일 달성군 영신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경산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경산 지역에서 6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대구영신교회와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이다.
이어 경산에는 13일 3명, 14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으며 15일에도 3명이 추가됐다. 13, 15일 확진자의 경우 영신교회 관련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12일부터 4일 동안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평균 3.5명의 신규 확진자 발생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경산시가 확진자의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접촉자 파악이 어려운 진량읍 열린문기도원에 대해서 시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15일 "1일부터 14일까지 진량읍 열린문기도회에 방문한 분은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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