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화이자 백신 승인 예정 "23일까지"

입력 2020-12-15 22:28:49 수정 2020-12-15 22:45:42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로고 옆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연합뉴스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로고 옆에 놓인 코로나19 백신과 주사기.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3일까지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승인을 얻을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은 앞서 해당 내용을 다룬 한 독일 언론 보도에 대해 "확인했다"고 AP통신에 밝혔다.

EMA는 앞서 화이자 백신에 대해 29일까지는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보다 6일 정도 승인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승인 결정을 위한 회의는 21일쯤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EMA는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백신 평가 및 승인 등을 맡고 있다. EMA가 권고하면 EU 집행위원회가 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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