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부 ‘지방투자촉진사업’ 2년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입력 2020-12-15 15:35:37

보조금 지원대상 신‧증설기업 곳, 투자금액 2천844억원, 고용창출 626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5% 상향 인센티브

대구시청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투자촉진사업에서 2년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5% 상향돼 대구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재정부담 완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산업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투자촉진사업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대구시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 실적, 투자·고용 이행률, 사업이행 사후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방 보조금 지원대상 신‧증설기업 3개사, 투자금액 2천844억원, 고용창출 626명의 실적을 달성했다. 투자이행 관리대상기업 33개사 68개 사업장에 대한 투자‧고용이행률 향상 및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에도 힘썼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의 강점을 체계화한 '투자 매뉴얼' 제작, 기업유치 촉진 지원제도 정비, 기업유치촉진협의회 발족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지자체 선정 인센티브 덕분에 대구시는 올해에 이어 2021년에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보조비율이 기본값에서 5% 상향된 70%로 적용된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의 2년 연속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은 대구시의 투자지원행정 및 기업서비스가 이미 우수한 단계에 올라와 정착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투자기업 발굴 및 홍보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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