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가나안요양원 123명 중 60명 확진…또 다른 요양원서도 확진자 발생

입력 2020-12-15 10:11:37 수정 2020-12-15 10:13:39

전북 김제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전북 김제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전북 김제시의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김제시 황산면 가나안요양원에서 현재까지 6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요양원에는 총 123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날 밤부터 검체를 채취해 조사중에 있으며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보내고 중증환자는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일단 입소자 등을 모두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오늘 오후쯤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며 "확진자 등과 접촉한 가족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전 김제 또 다른 요양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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