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 1950년 12월 16일 트루먼 국가비상사태 선언

입력 2020-12-15 14:44:38 수정 2020-12-16 16:41:04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미국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 모든 국민들에게 공산주의와 맞설 것을 촉구하는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 배경은 한국에서 6·25전쟁 발발 후 4달 만에 UN군의 승리가 임박했으나 중국군의 개입으로 후퇴한 맥아더 군의 패배 때문이었다. 트루먼은 무기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자동차 회사들의 가격인상 조치를 취소시켰으며 철도노조도 이에 부응해 파업 노동자들을 직장에 복귀시켰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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