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년제 정시특집] 대구가톨릭대-인공지능로봇공학전공 등 신설

입력 2020-12-21 06:30:00

정시모집서 372명 선발…나·다군 모두 수능 100% 선발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나군(138명)과 다군(234명)에서 모두 37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나·다군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자율전공학부, 간호학과, 제약공학과 등은 나군. 경영학부, 의예과, 심리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나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 체육교육과는 '수능 40%+실기 60%'로 17명을 선발하고, 다군의 실기위주 일반전형(성악과, 실용음악과, 디자인대학)은 수능 30%+실기 70%를 더해 총 51명을 선발한다. 음악대학의 피아노과, 관현악과, 예술치료학과, 무용학과는 수시 이월인원을 다군의 실기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2021학년도 '인공지능로봇공학전공'을 신설한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에 대한 기초지식과 융합기술 등 실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해 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문사회계열에서도 미래 유망 직종으로 각광받는 분야의 학과 신설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를 융합한 '외국어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도 신설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키운다.

'예술치료학과'도 신설해 국내·외 예술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 확정으로 항공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선정된 정부지원 사업들은 대구가톨릭대의 이러한 미래 인재 양성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자율개선대학) ▷교육부 산업단지 캠퍼스 조성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교육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조성 사업 ▷HuStar 경북 ICT산업 혁신아카데미사업 등 굵직한 정부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연간 정부지원 사업비 수주 예산은 약 250억원에 이른다.

또한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바로 앞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는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도시철도 통학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도시철도 연장 공사가 2022년 완료되면 통학시간 단축으로 접근성이 높아지게 돼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움말 강경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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