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에 육박해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대구경북 지역은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방역선도도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후 6시 방역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은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자정까지 한 자릿수 확진자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가 한 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대구시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에 적극 동참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권 시장은 대구에서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마스크 쓰GO 운동'의 전국 확대를 건의해왔다.
그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 마스크"라며 "최근 코로나의 전국적인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구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다름 아닌 '마스크 쓰GO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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