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2020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 대상 수상

입력 2020-12-11 13:07:43 수정 2020-12-11 14:06:12

새마을환경살리기 대회 개최 등 특수시책 높은 평가

청도군이 경북도 새마을업무 추진성과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경북도 새마을업무 추진성과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9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0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청도군은 3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새마을운동 50주년 기념 새마을환경살리기 대회 개최, 코로나19 예방 일제방역, 새마을기록물 자료전시관 조성 등 총 19건의 특수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고른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청도군은 새마을환경살리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추진해 재활용품 884t을 수거, 1억3천만원의 수익금을 거뒀다. 새마을지도자 800여 명이 12회에 걸쳐 방역에 나섰고, 주민주도형 마을가꾸기사업 9개소 추진 등 새마을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과 새마을회가 협업해 21년 동안 새마을 가족이 환경살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새마을운동 100주년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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