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이 10일 "야권 모두와 재야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문재인 폭정을 타도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정상 국가로 만들자"고 야권 연대에 힘을 실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문재인 폭정 종식을 위한 비상 시국 연대가 오늘 출범 했다"며 "70년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단 4년만에 나라의 틀을 바꾸어 비정상적인 국가로 만들어 가는 문재인 폭정에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분연히 일어설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젠 우리끼리 갈라 서서 서로 손가락질 하는 행태는 버려야 한다"며 "야권 모두와 재야 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문재인 폭정을 타도하고 우리나라를 다시 정상 국가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가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 쟁점 법안의 단독 처리를 계기로 범야권 보수세력이 연대에 나선 것이다. 이 행사에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당과 국민통합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원자력국민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등 보수야권 시민단체가 집결했다.
이 행사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김문수·이재오와 만난 홍준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조기퇴진을 촉구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 정권은 한국사회의 틀을 전부 바꾸는 걸 바라고 있는데, 보수우파진영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에 갈기갈기 찢겨 우리끼리 비난하고 손가락질 하고 있다"며 "오늘을 기해 우리끼리 만이라도 70년간 이룩해놓은 대한민국의 성과를 4년 만에 전부 허물어버리는 저들의 책략에 대항하고 정상 국가로 되돌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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