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명, 경북 8명 등 이틀째 700명 선 위협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6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됐고 누적 확진자 수는 4만98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달 21일(3만342명) 3만명대로 올라선 뒤 불과 19일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국내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 만이다.
지역별로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을 기록했고 대구와 경북에서도 각각 3명,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지역은 ▷부산 31명 ▷광주 3명 ▷대전 9명 ▷울산 17명 ▷세종 1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충남 20명 ▷전북 8명 ▷전남 5명 ▷경남 16명 ▷제주 9명 등이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안팎을 유지했던 신규 확진자는 한 달 새 700명 선까지 넘보며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86명→682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100명 이상 세 자릿수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33일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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