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몰리면서 한 때 사이트 '먹통'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2천만원을 빌려주는 '소상공인 긴급대출'이 하루 만에 마감됐다.
온라인 신청 첫날 5~6시간 만에 한도가 모두 소진되자 신청을 준비했던 상인들은 허무하다는 반응이다.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소상공인 긴급대출에 약 2만명이 몰리며 준비한 예산 3천억원이 모두 소진됐다.
오후 1시부터 선착순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 소상공인 긴급대출에 신청자가 급증하자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소상공인 긴급대출 한도는 업체당 2천만원으로 연 2% 고정금리에 대출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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