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 조인트리와 업무협약(MOU)체결

입력 2020-12-09 17:19:14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하기 위한 협력 관계
대구-광주 간 '달빛동맹' 활성화라는 의미도

(주)우경정보기술과 (주)조인트리가 8일 우경정보기술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경정보기술 제공
(주)우경정보기술과 (주)조인트리가 8일 우경정보기술 본사 3층 대강당에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경정보기술 제공

대구와 광주의 두 IT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 있는 지능형 영상 정보보안‧영상 인식 분석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광주에 기반을 둔 스마트 플랫폼‧빅데이터 기반 ICT 컨설팅 전문기업 조인트리(대표 김홍중)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업무 협약은 앞으로 도래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기술 공유, 신사업 발굴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상호간에 진행하고 있는 핵심 R&D 연구과제 현황 공유 및 공동연구과제 발굴 ▷상호간에 보유하고 있는 핵심 특허 및 기술보유 현황 공유 및 공동사업 발굴 ▷상호간에 집중하고 있는 솔루션 및 고객정보 공유 및 신사업 발굴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단순히 기업과 기업의 협약을 넘어, '달구벌'대구와 '빛고을'광주 사이의 유대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광주 지역 간의 연대를 일컫는 '달빛동맹'의 활성화라는 의미까지 담고 있는 것이다.

우경정보기술의 박윤하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앞으로 급변할 시장을 앞서 나가기 위해 전도유망한 기업과의 협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조인트리의 김흥중 대표 역시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우경정보기술과의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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