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행기 수송으로 벌이 하다
광산 마을에 불시착 고립되어
살루드와 플라타 콤비 작품
EBS1 TV 일요시네마 '튜니티는 아직도 내 이름'이 13일(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된다.
남미 오지 지역과 도시를 오가는 경비행기 조종사 살루드(버드 스펜스 분)와 플라타(테렌스 힐 분). 다혈질에 힘이 장사인 살루드와 능글맞고 엉뚱한 플라타는 나센이 사주한 일감을 받아 경비행기로 자잘한 물건이나 사람을 실어 나른다.
그러던 어느 날 나센은 고의로 경비행기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기는 일에 두 사람을 고용한다. 둘은 적당한 남미 정글 지역에 비행기가 불시착한 것처럼 위장하려고 거짓으로 관제탑에 무전을 쳐서 사고 정황을 묘사하는데, 낡은 경비행기가 진짜로 고장을 일으켜서 추락하고 만다.
산속 광산 마을에 고립된 살루드와 플라타는 이 광산 마을의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게 된다. 마을의 광부들은 이어스 씨라는 거물 사업가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살루드와 플라타가 숨겨진 에메랄드 광산까지 발견하게 되면서 이어스 세력과 충돌하게 된다.
돈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살루드와 플라타이지만 약자를 향한 따뜻한 연민을 보여주기도 한다. 두 주인공은 우연히 불시착한 외딴 마을에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곳을 착취하던 사업가 이어스 세력과 대립한다.
이 영화는 서부극으로 유명한 테렌스 힐과 버드 스펜서가 한 번 더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튜니티 서부극 시리즈 1, 2편이 잇달아 국내외에서 큰 흥행을 거두면서 또 한 번 같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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