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모두 80가정 참여해 가족사진 촬영
경북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주정하)가 '리마인드 패밀리'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증정했다.
두 기관은 다문화가정의 화목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 50가정에 이어 올해는 30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했다. 가족사진 촬영은 예천경찰서 정의덕 경위가가 2년 째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정의덕 경위는 "가족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용모도 가꾸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화목한 시간이다. 촬영 중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겪는 가정 내 갈등도 듣고 상담할 수 있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마련돼 기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