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으로 변한 크리스마스‧해돋이…사상초유의 언택트 '연말연시'

입력 2020-12-06 11:27:08

크리스마스는 비대면 홈파티로 진행할 것이라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었다. 또 해돋이도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보며 맞이 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비대면 홈파티로 진행할 것이라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었다. 또 해돋이도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보며 맞이 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정부가 적극방역에 돌입하면서 연말연시 분위기도 크게 변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활동 및 시설별로 구체적인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크리스마스 등의 시기에 종교 행사는 비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비대면 외식 활성화를 위해 외식 할인 실적에 배달앱 결제를 포함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이동가능성을 고려해 교통수단이나 여행지에서의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만약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체 좌석의 50% 이내로 대중교통의 예매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겨울철 방문객이 몰리는 시설을 일반관리시설로 지정해 방역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시민들도 이같은 정부방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신경쓰는 모습이다.

크리스마스는 비대면 홈파티로 진행할 것이라는 네티즌들이 크게 늘었다. 유통업계의 해당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또 언택트 해돋이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각 지자체에서도 온라인 생중계를 준비하는 등 사상초유의 언택트 연말연시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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