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토)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대구문학상 수상자로 이해리 시인, 은종일 수필가
대구문인협회(회장 박방희)가 12일(토)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각종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는 겨울문학제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갖는다.
올해 38회째를 맞는 영예의 대구문학상에는 시집 '수성못'을 출간한 이해리 시인과 수필집 '아린'을 출간한 은종일 수필가가 선정됐다.
제11회 대구의 작가상은 '편백나무 침대'를 출간한 정경화 시조시인이, 제4회 김성도 아동문학상은 '아기 새를 품었으니'를 출간한 김현숙 아동문학가가 받는다.

소설,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 등 전 부문으로 확대해 시상하는 올해의 작품상에는 이화정 소설가, 이진엽 시인, 고영환 시조시인, 김상삼 아동문학가, 고윤자 수필가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대구문학상 수상자 500만원 등 소정의 상금과 상패를 받는다.
박방희 대구문인협회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여러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함께할 기회가 적었음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창작하고 발표해 올해도 대구 문단은 풍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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