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착공해 2022년 말 준공 예정
경북 안동시 당북동에 위치한 안동경찰서 청사가 38년 만에 수상동으로 신축 이전한다.
경북경찰청은 "안동경찰서 신축 이전 공사가 12월 중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7년 신축 이전 부지를 확정한 뒤 설계, 기획재정부와의 사업 예산 조정 등 절차를 거쳤다. 이달 중 조달청 계약을 통해 공사 업체를 선정하고 2022년 말까지 신청사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경찰서 신청사는 수상동 820-38번지 일대 2만4천83㎡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된다. 총 364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윤동춘 경북경찰청장은 "안동경찰서 신청사를 시민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가장 안전한 경북, 존경과 사랑받는 경북경찰이 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지역 경찰서 중 포항 북부경찰서 이전 신축 공사가 50%가량 진행되고 있다. 의성경찰서 이전 신축 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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