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관 소영민·공작사령관 김준식
3일 대한민국 장군 인사가 단행됐다.
정부는 이날 '2020년 하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발표했다.
합동참모차장에 윤희철 육군교육사령관(육사 43기), 육군참모차장에 박주경 육군군수사령관(육사42기), 공군참모차장에 정상화 합참 전력기획부장(공사36기)가 발탁됐다.
또 소영민(학사 11기) 중장(진급예정)이 육군특수전사령관에, 김준식(공사 35기) 중장이 공군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중장(★★★) 진급 인사도 나왔다.
육군에서 6명, 해군에서 2명, 공군에서 2명이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육군에서는 소장 강건작·소영민·안병석·이정웅·전동진·정철재 등 6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군단장, 특수전사령관, 국방개혁비서관 등으로 임명됐다.
해군에서는 소장 강동훈·김현일 등 2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해군교육사령관, 해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됐다.
공군에서는 소장 정상화·최성천 등 2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공군참모차장,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육군 52명, 해군 14명, 공군 12명 등 총 78명의 대령들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번 육군 장성 인사의 특징은 육사 45기가 처음으로 군단장을 맡은 점, 육사 50기가 처음으로 별(준장, ★)을 단 점, 비육사 출신인 노재천(학군 26기) 준장 진급자가 육군 정훈병과장에 발탁된 점 등을 들 수 있다. 학군 출신 준장 진급자가 정훈병과장에 발탁된 것으로 1991년 이후 29년 만으로 알려졌다. 학군 26기는 육사 44기와 임관한 해가 같다.
국방부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 균형 인사 구현의 원칙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비육사 출신 가운데 우수자를 다수 선발, 사관학교 출신이 편중되는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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