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서 ‘호국의 얼’ 함 전달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산화한 호국 영령이 67년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경북 성주군은 3일 금수면사무소에서 '고(故) 송해경 이등중사 귀환행사'를 열었다.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는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수습되지 못한 채 산야에 잠들어 있던 전사자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는 의식이다.
이날 허욱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유가족에게 고인의 참전과정과 유해발굴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고인의 유품이 담긴 '호국의 얼' 함과 신원확인통지서, 국방부장관 위로패 등을 전달했다.
고 송해경 이등중사는 1952년 3월 육군 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했다가 이듬해 7월 강원도 철원군의 화살머리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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