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수험생 포항의료원서 응시…자가격리자 경북 3명·대구 7명

입력 2020-12-03 10:13:43 수정 2020-12-03 14:47:09

30일 오후 청주 하이텍고등학교에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청주 하이텍고등학교에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이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2021대학수학능력시험(2021수능) 수험생 가운데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나와 포항의료원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자가격리자는 경북 3명, 대구 7명이다.

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20수능 수험생 중 코로나19 확진자 1명은 포항의료원에서, 자가격리자는 3명으로 각각 김천 율곡고, 안동 경일고, 경주 신라고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시험장 입실시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난 유증상 수험생은 ▷포항 4명 ▷경주 3명 ▷안동 1명 ▷영주 1명 ▷김천 2명 등 총 1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별도시험실에서 각자 따로 시험을 치르고 있다.

같은날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이 돼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인원은 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없다.

한편, 대구에서는 2만4천402명이 4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경북에서는 73개 시험장에서 1만9천841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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