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천시에 거주하는 40대 가정주부와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각 50번과 51번째 확진자다.
이들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스스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진행했고 2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들과 밀접접촉자를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방역 당국은 최근 김천시에서 김천대학교 학생들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자 이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는 등 차단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날 이 학교 학생들과 연관이 없는 일반 시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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