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대(56) 신임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 대신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받으며 업무를 시작했다.
원 본부장은 수원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신월성건설소 해상공사부장, 중앙연구원 플랜트건설기술연구소장, 원전건설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월성본부 신임 1발전소장에는 김재원 1발운영실장이, 2발전소장에는 전준경 2발운영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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