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8명 발생했다.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서 4명으로 모두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다. 대구에서 최근 일주일간(22~28일·1명→2명→3명→5명→1명→0명→1명) 발생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9명이고, 경북의 경우(6명→4명→9명→3명→2명→3명→5명) 4.6명이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4명 늘어 누적 7천232명이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수도권 확진자들의 접촉자다. 이들 중 2명(달성군·달서구 거주)은 인천 확진자 또는 그 가족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남구·수성구 거주)은 서울 용산구 확진자(영남대 음대 관련)의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5명이다.
경북에서는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 추가돼 누적 1천662명(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기준 1천704명)이다. 구체적인 지역으로는 ▷경주 1명 ▷영덕 2명 ▷청도 1명이다.
경주 확진자는 27일 처음 발생한 영남대 음대 관련으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덕 확진자 2명은 영덕 장례식장과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하던 중 해제를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도 확진자는 제주 거주자 1명이 본가를 방문했다가 확진자와 접촉 통보를 받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음은 대구시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93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 2020년 11월 30일 월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32명(지역감염 7,132, 해외유입 100)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9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7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115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349명입니다.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4명입니다.
- # 34002번 확진자는 달성군 거주자로 확진자(인천 연수구 #166, 11/28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34169번 확진자는 달서구 거주자로 확진자(# 34002, 11/29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34170번 확진자는 남구 거주자로 확진자(경주 #102, 11/28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34184번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확진자(# 34170, 11/29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11월 30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없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195명입니다.
* [11월 30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9명, 대구시 195명
현재까지(11.29.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71명이 증가한 총 18,008명입니다.
이 중 17,98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7,787명이 음성 판정을, 144명(공항검역 47, 보건소 선별진료 37, 동대구역 워킹스루 58,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5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2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7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8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7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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