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 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는 27일 0시 기준으로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누적 1천642명이라고 밝혔다.
울진에서는 25일 확진된 제주선원과 음식점에서 접촉한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울진군은 우선 파악된 접촉자 71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구미에서는 지난 19일 인천 자택을 찾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3차 유행이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고 있어 당분간 외출과 모임 등을 자제하고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개인 방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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