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역량 탁월'…안동소방서 오진석 소방장 특별승진

입력 2020-11-29 14:40:51

2005년 입사 후 2천595회 넘는 출동
산악·수난구조 등 현장서 다양한 활약

안동소방서 오진석 소방위(오른쪽)가 27일
안동소방서 오진석 소방위(오른쪽)가 27일 '2020년 구조분야 특별승진' 시상식을 마치고 한창완 안동소방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소방서 제공

오진석 안동소방서 소방장이 지난 27일 '2020년 구조분야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돼 소방위로 승진했다.

오 소방위는 지난 2005년 소방공무원으로 입사해 지금까지 화재출동 382건, 구조출동 910건, 생활안전구조 1천303건 등 2천595회가 넘는 현장 출동을 했다. 또 지난 4월 안동 산불현장을 비롯해 각종 산악·수난구조, 건물붕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했다.

이번 특별승진은 오 소방위를 포함해 전국 18개 소방재난본부에서 우수 119구조대원 23명이 선정됐다.

오 소방위는 "이번 결과는 현장에서 함께 한 동료와 같이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큰 사명감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은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119구조대원 특별승진 대상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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