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등 추모객 편의시설도 확충
경남 합천군은 사업비 5억5천만원을 들여 공설봉안담을 증설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합천군은 2017년부터 옥외에 담 형태로 만든 봉안담 644위를 운영 중인데 안치 가능위수가 200여 위밖에 남지 않아 기존 봉안담 뒤편에 644위(개인단 588, 부부단 56)를 증설했다. 또 진입도로 아스콘 확·포장, CCTV와 주차장(43대)을 설치해 추모객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공설봉안담은 합천군에 주소 또는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1위당 안치비용은 군민일 경우 25만원, 군민이 아닌 경우(등록기준지를 둔 자) 45만원이다.
최초 사용기간은 30년이며, 연장을 원할 경우 최대 1회(최대 60년 사용)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및 그 유공자의 배우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증설로 향후 20년간 장사시설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모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봉안담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문의 합천군청 노인아동여성과(055-930-4742)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