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늘도 300명대…코로나 신규 확진 382명, 지역발생 363명

입력 2020-11-25 09:30:56 수정 2020-11-25 09:52:44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전날 하루동안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2명(지역발생 363명, 해외유입 19명)이라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8~22일(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닷새간 300명대를 기록하더니, 23일엔 271명으로 내려왔다가 24일(349명)부터 다시 300명대에 올라섰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지역을 보면,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이 255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18명 ▷충남 18명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전북 8명 ▷전남 8명 ▷대구 5명 ▷대전 4명 ▷울산 3명 ▷충북 3명 ▷제주 3명 ▷경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13명(치명률 1.62%)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81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누적 3만1천735명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 강행과 관련, "수능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과 학부모님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서라도 예정된 집회를 즉시 철회해달라"며 엄정 조치를 예고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대유행을 맞이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다시금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며 "젊을수록 더욱 '2020년 모임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달라. 이것이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 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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