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전 4대2 승리, 통합 우승 '가을 야구 새역사'
NC 선발 루친스키 5이닝 무실점 에이스 역할 톡톡
KBO 2020 한국시리즈의 주인공 NC다이노스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NC는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4대2 승리를 거뒀다.
한국시리즈 초반 2승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맞대결을 펼치던 중 지난 23일 NC가 5대0 승리 후 3승2패, 기세를 몰아 6차전까지 잡아내면서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두산은 이날 수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서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이닝 무득점 불명예까지 덮어썼다.
이날 NC 선발 루친스키, 두산베어스 알칸타라 양팀의 에이스 외인투수의 치열한 투수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5회 말 2사 후 NC 권희동과 박민우,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올렸다. NC는 6회 말, 알테어가 2루타를 친데 이어 박석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 상황에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
두산은 7회 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김재환의 땅볼로 점수를 올리면서 KS 25이닝 무득점 불명예 기록을 끊어냈고 김재호의 적시타를 더하면서 2점차까지 추격했다.
NC는 9회 초, 원종현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가장 깊은 가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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