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은 다시 양성 반응…추가 검사 뒤 계획 결정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또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지시간 23일 오후 9시 귀국 전 전체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11월 A매치 2연전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났던 축구 대표팀 내 확진자는 선수 7명과 스태프 4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선수로는 조현우(울산 현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 김문환(이상 부산 아이파크), 황인범(루빈 카잔), 나상호(성남FC), 황희찬(라이프치히)이 검사에서 양성 결과를 받은 바 있다.
이 중 소속팀이 있는 독일로 돌아간 권창훈, 황희찬을 제외한 인원은 오스트리아에서 격리 중인데, 조현우는 이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 중이지만, 조현우는 구단과 협의해 카타르로 가지 않고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출발 예정인 대표팀 전세기를 타고 귀국하기로 했다.
대표팀 전세기는 조현우, 이동준, 김문환, 나상호와 스태프, 밀접 접촉자를 태우고 25일 정오 출발해 26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초 전세기 편으로 함께 귀국하려 했으나 소속팀의 복귀 요청을 받은 황인범은 이번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나타내 24일 추가 검사 결과를 보고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국내에 복귀한 선수와 스태프는 귀국 후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축구협회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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