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생활방역 체계 유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
경북 영천시는 9천53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823억원(10.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7천100억원 ▷기타 특별회계 195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707억원 ▷기금 1천51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사업 내역을 보면 안전한 영천 조성을 위해 감염병 관리대응 13억원, 스마트통합관제센터 운영 16억원, 우범지역 CCTV설치사업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소비심리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350억원, 청년일자리지원사업 20억원 등을 지원한다. 광역교통망 구축 및 주민밀착형 생활사업으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41억원, 서문육거리~서산건널목간 도로 확·포장 공사 20억원, 금호~대창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사업 보상비 5억원 등이 있다.
아울러 유치원 및 초∙중∙고교 무상급식 지원 35억원, 미래형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 10억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28억원 등의 주민 현안사업 예산도 편성했다.
2021년도 예산안은 영천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확정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통해 '안전한 영천, 살맛나는 영천'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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