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감염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낙연 대표는 22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서울)종로구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19일 지인 모임에 만난 한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감염 검사를 받아 오늘(22일) 오전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후 20일 대구를 찾아 경북대에서 강연을 하는 등 외부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2월부터 확진자 접촉이나 같은 행사에 참석했다는 등의 이유로 이번까지 모두 6차례 감염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방역당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는 이번이 2번째이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8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후, 스튜디오에 직전에 다녀간 출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2주간 자가격리한 바 있다.
그 밖에 음성 판정 통보를 받기 전까지 짧은 자택 대기 등을 한 바 있다.
이낙연 대표는 이번 자가격리 기간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는 화상으로 참석하는 등 '언택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대표와 함께 자가격리를 하는 민주당 내지는 정치권 인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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