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는 유일하게 스마트시티 선도도시에도 포함
대구시는 국내 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G20 글로벌 스마트시티 연합'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연합은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이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G20과 협력해 출범한 단체다.
대구시는 지난달 세계경제포럼 요청에 따라 최근 의향서(LOI)를 체결해 가입을 완료했다. 시는 대구테크노파크의 전담인력 지원을 받아 내달 정책프레임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시티 연합 가입으로 개인정보보호, 광대역 통신서비스 개선, 사이버 보안, 도시 데이터 개방성 증대, 소외계층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세계 각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의 해결 방법으로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연합의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7일 스마트시티 연합에서 개발한 정책의 시범 적용을 위한 22개국 36개 선도도시를 발표하며 영국 런던, 캐나다 토론도 등을 비롯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시를 포함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연합 가입은 전 세계 스마트시티 선도도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구축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국제적인 협력으로 대구시가 세계적인 스마트시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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