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아시아 최초의 1메가와트 태양광발전소 준공,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철탑산업훈장 수상
인류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에너지를 환경오염 없이 얻고자 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는 '그린뉴딜·탄소중립' 붐이 일고 있다.
㈜한라이앤씨는 신재생에너지원 중 태양광에너지가 국내에 대중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초석을 놓은 대구 기업이다.
한라이앤씨는 국내에서 불모지와 다름없던 200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비해 2006년 전남 무안군에 아시아 최초의 1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는 우리나라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의 신호탄됐다.
이후 한라이앤씨는 독일, 미국 등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태양전지판의 지지대 이탈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태양전지판 각도조절장치'를 개발하는 등 국내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2013년 8월 달성농협하나로마트 옥상주차장을 활용한 발전소는 태양광발전은 물론 냉난방비 절감, 고객접근성 향상 등 1석3조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갯벌구조에 적합한 공법을 개발해 2014년 7.5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한 사례는 기술적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다. 한라이앤씨는 이 발전소에서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장학재단과 공군사관학교 발전기금으로 공유하고 있다.

한라이앤씨는 2016년 12월 베트남에 진출해 2019년 6월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베트남 최대의 70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이 공로로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20년 동안 국내외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규모면에서 150메가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한라이앤씨는 이 중 107메가와트를 회사가 직접 운영관리하고 있다.
김범헌 대표이사는 "베트남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해외사업을 준비 중이다"며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를 목표로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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