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63명…2차 유행이후 최대 발생

입력 2020-11-20 09:31:29 수정 2020-11-20 10:43:44

19일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동안 36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3명)보다 20명 더 늘어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6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0명, 해외유입이 4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 218명이 나왔다. 수도권 이 외 지역에서는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 2명 ▷충북 2명 ▷제주 2명 ▷대구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가운데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1명), 서울(5명), 경북(3명), 인천 (1명) 등의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501명(치명률 1.67%)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난 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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