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 지원으로 지난 17일 열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회장 신철범)는 최근 대구 아리아나호텔 웨딩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 부부와 다문화가정 5쌍의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을 축하했다.
민주평통 수성구협의회 권영현 사회문화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양가 부모를 대신한 여성위원(김혜경 부회장·이영화 여성위원장)의 화촉 점화, 김대권 수성구청장 및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의 축사, 결혼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통 대구수성구협의회는 2015년부터 5년 동안 17쌍(북한이탈주민 12쌍, 다문화가정 4쌍)의 합동결혼식을 주선했다.
신철범 회장은 "자문위원님들의 신랑·신부 정장 및 한복, 웨딩드레스, 결혼 앨범 제작, 제주도 신혼여행 등 예식 전반에 걸친 아낌 없는 지원 덕분에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결혼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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