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2명…모두 지역사회 감염"(전문)

입력 2020-11-19 10:12:38 수정 2020-11-19 10:19:4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 고3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학력평가가 실시된 18일 중앙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 고3 수험생을 위한 마지막 학력평가가 실시된 18일 중앙고 3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9일 전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월 말 이후 최고치인 343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나왔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7천210명이다. 감염 경로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신규 확진자 중 A(대구 중구) 씨는 발열 등 코로나 관련 증상으로 인해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확진자 B(대구 수성구) 씨는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감염원 파악 등을 조사하는 한편 추가 전파를 받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는 중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2명을 유지했다.

한편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C(대구 북구) 씨의 가족과 관련 접촉자인 고등학생 1학년이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방역당국이 확진된 고등학생이 다니는 학교 1~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과 관련 추가 접촉자 3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온 것을 확인했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82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10명(지역감염 7,116, 해외유입 94)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7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6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4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96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325명입니다.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2명입니다.

- # 29371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자로 발열 등의 증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 29653번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 2937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1월 1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입니다.

* [11월 19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6명, 대구시 192명

○ 현재까지(11.18.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 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45명이 증가한 총 17,338명입니다.

○ 이 중 17,32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7,159명이 음성 판정을, 137명(공항검역 46, 보건소 선별진료 36, 동대구역 워킹스루 53,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2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6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3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6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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