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날씨] 돌풍 동반한 강한 비…내일부터 기온 뚝

입력 2020-11-19 07:27:57

가을비가 내린 18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가을비가 내린 18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대구경북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으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저녁에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10~50㎜, 경북 북부 내륙은 30~80㎜다. 포항, 경주, 영덕, 울진 평지, 북동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은 안동 19도, 대구·김천 20도, 울진 22도, 포항 23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고 난 뒤 내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4~5도, 낮 최고기온 12~16도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19일 오후 날씨. 기상청
19일 오후 날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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