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은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달빛내륙철도 건설 국회포럼'에 참석,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의 조기 건설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 행사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관련 글을 올렸다. '대구와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것을 얼싸안고 기뻐하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권영진 시장은 "그동안 대구와 광주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길을 꿋꿋이 열어왔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달빛동맹을 포기하지 않고 많은 장벽을 걷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축 중심으로 형성된 교통망에 비해 동서축 교통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남부경제권은 경쟁력을 잃어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동서화합의 철도인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연계 등 경제, 문화, 관광 등의 교류가 촉진될 것"이라며 "영호남을 하나로 묶는 남부권 경제공동체 건설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권영진 시장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이)신규 사업으로 반드시 반영되도록, 그리고 예타 면제 사업·특별법을 통해 조기 착공과 개통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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