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확진 2명…모두 확진자 접촉자"(전문)

지난 17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대시민 응원을 위한 '도심 속 양궁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이 중구청 양궁부 선수들의 도움을 받아 힘차게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18일 전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13명으로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7천208명이다. 감염 경로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지난 3일 미국에서 입국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두 북구 거주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2명을 유지했다.

다음은 대구시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81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1월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208명(지역감염 7,114, 해외유입 94)입니다.

○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39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38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 인천국제공항 검역소 확진자로 안산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입소(검역환자로 분류)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92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323명입니다.

□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 28904번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 등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 북구(2명): # 29058, # 29230

○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11월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입니다.

* [11월 18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6명, 대구시 192명

○ 현재까지(11.17.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 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0명이 증가한 총 17,293명입니다.

○ 이 중 17,27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7,118명이 음성 판정을, 137명(공항검역 46, 보건소 선별진료 36, 동대구역 워킹스루 53,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1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19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6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3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6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