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등교 학생 첫 확진…1천100명 전수 조사

입력 2020-11-17 17:22:37 수정 2020-11-17 17:38:29

16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공여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신도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16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3차 단체 혈장공여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신도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포항에서 등교중인 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포항시 측은 해당 학생이 1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의료팀을 학교에 급파해 1천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학생은 이달 초 영덕군 한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가 수도권에서 조문 온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학생의 동선 파악과 접촉자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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